사례연구

등록한 사람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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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 가족

아본데일에 사는 Qin 가족은 가정의 등록 장점들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이민 온 Qin가족은 지난 15년간 Te Atatu에 있는 한 가정의에게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 아들 Daniel이 어렸을 때 자주 아팠어요. 그래서 의사에게 자주 데리고 가야 했죠. 매번 다른 의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할 필요 없이, 저희 아들의 병력을 잘 알고 있는 같은 의사 선생님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 점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어머니 Wanny Wu 씨는 말합니다.

현재 다니엘은 14살이 되었지만, Wanny 씨는 다니엘과 그의 누나 Jenny가 어렸을 때, 예방접종 등 중요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기 위해 병원에서 먼저 연락을 줬던 일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인 Frank 씨도 호흡 문제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정의는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기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가정의와 이러한 관계는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부분 스스로 알아서 건강을 챙겨야 해요. 그런 점에서 뉴질랜드의 시스템은 좀  다르고,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요. 등록된 가정의가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점이에요.” 라고 Wanny 씨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Frank의 어머니인 Hui Fang 씨는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과 합류했을 때, 담당 의사가 그녀의 혈압 수치나 다리의 만성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걱정스러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사 선생님이 계속 검사를 받으라고 하셔서 많이 걱정하셨어요. 하지만 저희가 뉴질랜드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드렸고, 지금은 이곳 의사들이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거라는 걸 이해하게 되셨어요.”


Kim 가족

“가정의에게 등록하는 건 정말 좋아요. 그들은 나의 가족에 대해 잘 알고 정기적으로 연락도 주세요. 특히 우리 아들 Hogun이 어렸을 때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예방접종 같은 중요한 정보들을 미리 알려주셨어요.”라고 밀포드에 거주하는 Jean Kim 씨는 말합니다.

Jean 씨와 남편 Sam, 그리고 10살 아들 Hogun은 거의 10년 동안 Takapuna에 있는 같은 메디컬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78세인 아버님도 영어를 잘 하시지 못하지만, 같은 가정의 선생님을 오랫동안 봐오셨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의사소통하실 수 있어요."

Jean 씨는 자신이 신뢰하는 믿을 수 있는 가정의에게 등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뉴질랜드 보건 시스템은 많은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혼돈을 줄 수 있어요. 어디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이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든요.”

“가정의에게 등록돼 있으면, 한 명의 의사가 혈액 검사부터 정기 건강검진까지 모든 걸 전반적으로 관리해줘요.”


Mitesh & Dolly

Mitesh Pankaj Parikh와 Dolly Rajendrakumar Joshi부부는 뉴질랜드에서 그들의 가정의와의 관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합니다.

“인도는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의사들은 그들의 환자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어요. 워낙 많은 환자들을 보기 때문에, 각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알기 힘들어요.” 라고 물리치료사 일했던 Dolly 씨는 말합니다.

“그런데 뉴질랜드는 달라요. 제 가정의 선생님은 저를 잘 알고 계셔서, 제가 굳이 예전 병력이나 증상을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고 계세요.  심지어 제가 뉴질랜드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계세요!”

Munbai가 고향인 요리사 자격증이 있는 남편 Mitesh는 2005년에 뉴질랜드로 이주하였고, Dolly는 2011년 초에 그와 합류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Papatoetoe지역의 한 가정의에게 함께 등록했습니다.

Dolly 씨는 아직 가정의 등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등록은 간단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뉴질랜드에 막 이민 와서 초기 정착에 바쁘다 보면 가정의 등록이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제 아플지, 언제 의사가 필요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가정의 등록은 중요한 일이에요.”

"실제 아플 때 등록하면 혜택을 바로 못 받아서 진료비가 더 들 수 있으니, 미리 등록해두는 게 좋아요.”